CXO연구소, 시총 2조 이상 종목 비오너 임원·주주 조사
크래프톤·시프트업, 100억 넘는 주식부자 각 4명 배출

국내 시가총액 2조원 이상 기업 비(非)오너 임원·주주 중 100억원 넘는 주식을 들고 있는 이들은 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274,5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3.00% 거래량 186,903 전일가 266,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1조원 펀드로 인도 기술 투자 본격화 "크래프톤 대표 IP 'PUBG 배틀그라운드' 성장 기대"[클릭 e종목] 크래프톤, AI 모델 브랜드 '라온' 론칭…오픈소스 공개 그룹 계열사 임원 중 4명이 주식재산 100억원을, 2명은 1000억원을 넘기면서 주식평가액 1~2위를 차지했다.


크래프톤 기업이미지(CI)(제공=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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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시총 2조원 이상 149개 종목 비오너 임원 중 1주 이상 주식을 보유한 이는 3448명이었다. 이들 중 주식재산 10억원 넘는 임원은 지난 6일 기준 165명이었다.

주식평가액 규모별로 보면 1억워 미만(1931명), 10억원대(72명), 20억원대(34명), 50억~100억원 미만(14명), 40억원대(10명), 30억원대(8명) 순이었다. 100억원 넘는 이들은 27명으로 지난해(22명)보다 5명 늘었다.


크래프톤 그룹이 비오너 중 주식부자 1~2위를 싹쓸이했다. 김정훈 라이징윙스 대표이사는 크래프톤 주식을 84만3275주 들고 있다. 지난 6일 종가로 곱하면 2723억원이다. 지난해(1307억원)보다 배 이상 늘었다. 크래프톤 주가가 지난해 15만5100원에서 올해 32만3000원으로 두 배 뛴 것이 영향을 미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주식재산 1771억원으로 2위였다. 지난해(850억원)보다 2배가량 늘었다. 송인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대표(428억원), 류성중 주주(292억원)는 크래프톤 주식 100억원 이상 보유했다.

주식가치 1000억원 이상 보유 비오너 중에서는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close 증권정보 277810 KOSDAQ 현재가 612,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00% 거래량 139,715 전일가 600,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 '기관 매수세' 코스피, 6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대표가 눈에 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9,5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2.23% 거래량 19,626,666 전일가 224,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지구의 날' 소등·폐열 회수…탄소중립 행보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 가 10% 넘게 지분투자를 한 로봇 기업이다. 이정호 대표는 회사 주식 1731억원을 들고 있다. 지난해(1428억원) 1위에서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또 허정우 기술이사(509억원), 임정수 기술이사(437억원)도 회사 주식 400억~500억원대를 보유했다.


허정우 이사 제외 500억~1000억원 구간에 들어간 비오너 임원은 5명 더 있었다. 손인호 실리콘투 실리콘투 close 증권정보 257720 KOSDAQ 현재가 48,8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1.99% 거래량 854,247 전일가 47,8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 초반 하락 딛고 반등 마감…코스닥은 강보합 "아마존 성공신화 오프라인 확장"…K뷰티 글로벌 공식 바뀌었다 실리콘투, 美 월그린 1800여 매장 입점…K-뷰티 북미 오프라인 확장 부사장(956억원), 지희환 펄어비스 펄어비스 close 증권정보 263750 KOSDAQ 현재가 57,0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2.52% 거래량 794,083 전일가 55,6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코스피, 사상 첫 6500선 뚫었다…삼전·하닉도 '쭉쭉' 최고기술책임자(CTO·756억원), 윤재민 펄어비스 부의장(721억원), 스콧 사무엘 브라운 하이브 하이브 close 증권정보 352820 KOSPI 현재가 252,0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23% 거래량 178,136 전일가 246,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자수첩]불협화음에 오너리스크까지…하이브, 상장사 책임 명심해야 [하이브 오너리스크]'구속 갈림길' 방시혁, 경고등 켜진 하이브 사업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하이브에 잇달아 주식 증여...왜? 사내이사(599억원), 민경립 시프트업 시프트업 close 증권정보 462870 KOSPI 현재가 34,7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132,803 전일가 34,7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시프트업, 신작공백기로 목표가 ↓" [클릭 e종목]"시프트업, 낮아진 산업 매력에 신작 부재…투자의견·목표가↓" 시프트업, 전 직원에 500만원·애플워치·에어팟 새해 선물 부사장(562억원) 등이다.


시프트업에서도 크래프톤처럼 비오너 임원 중 4명이 주식재산 100억원 클럽에 들어갔다. 민경립 부사장과 함께 이형복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315억원), 조인상 최고인사책임자(CHRO·174억원), 이동기 테크니컬 디렉터(101억원) 등이다.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 중 올해 100억원 클럽에 들어간 비오너 임원 중에는 김정남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75,0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86% 거래량 199,263 전일가 173,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얼라인, 6개 상장사 주총서 '최초' 기록 작년 車보험 7000억 적자 '눈덩이'…손해율 악화에 2년 연속 마이너스 부회장(121억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040 KOSPI 현재가 114,5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2.05% 거래량 228,353 전일가 116,9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메리츠금융지주, 목표가↑…6%대 주주환원수익률 부각" 메리츠금융, 작년 순이익 2.35조…전년比 0.7%↑ 메리츠금융지주, 7034억 규모 자사주 소각 부회장(313억원) 등이 눈에 띄었다.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유헌영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209,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46% 거래량 448,117 전일가 206,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가팔라지는 '고마진 신제품' 성장세…증권가 "주가 31% 상승 여력" 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3종 모두 '환자 투약' 진입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최우선 의지" 홀딩스 대표이사(478억원), 김형기 셀트리온 부회장(393억원),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352억원), 박세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사장(151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조사에서 주식재산 100억원 클럽에 가입한 30~40대는 12명으로 전체 27명 중 44.4%였다. 1980년 이후 출생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좁히면 7명이었다. 브라운 이사·조인상 CHRO(1981년생), 허정우 이사·이동기 디렉터(1982년생), 신재하 에이피알 에이피알 close 증권정보 278470 KOSPI 현재가 450,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3.21% 거래량 212,848 전일가 436,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첼라' 사로잡은 에이피알…방문객 5만명 넘게 몰려 "화장품 매출만 178% 급증"…에이피알, 주가 더오른다고? [클릭 e종목] "아직 못 샀는데 벌써 다 올랐네" 빠르게 반등한 코스피…"변수 남았다" 부사장(1983년생·304억원), 민경립 부사장·임정수 기술이사(1989년생) 등이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22,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24% 거래량 3,127,857 전일가 1,225,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 [SK하이닉스 ADR 날개②]"지분가치 희석 우려 타당…자금 효율성에 달려" 월가 전문가 "삼성전자도 하이닉스처럼 美증시 상장해야"[SK하이닉스 ADR 날개③] ,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에는 100억원 이상 비오너 주식재산 보유자가 많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박학규 사장(19억원)이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17억원) 순이었다.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부회장(34억원),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13,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57% 거래량 1,228,355 전일가 532,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베이징모터쇼 2026]"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현대차, 중국 맞춤 아이오닉으로 승부수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는 호세 무뇨스 사장(22억원)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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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CXO연구소장은 "과거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주요 대기업에서 주식재산 100억원 넘는 전문경영인 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50억원을 넘기는 경우도 드물다"며 "게임 업체 등에서 활약하는 30~40대 중 100억원 넘는 신흥 주식부자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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