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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1차관 "추석 성수품 가격안정 주력…필요시 추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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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추석 전까지 관계부처가 성수품 가격·수급 상황을 일일 점검하면서,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차관 주재로 '제45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로 3년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물가안정목표에 도달했다"며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안정에 따라 생활물가도 13개월 만에 최저치인 2.1%로, 향후 추가 충격이 없다면 소비자물가는 2% 초반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내수회복 가속화 등 체감 민생 개선과 물가안정 기조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추·사과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톤 공급하고, 70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고물가 시기 이전인 20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5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5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2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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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최근 폭염 등으로 가격이 높은 배추·무의 경우 비축물량 방출, 할인지원 등으로 지난주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여름 배추가 본격 출하되고 방출 물량을 일평균 700톤 수준으로 확대함에 따라 공급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강세였던 사과·배의 경우, 올해 생산량 증가로 사과 가격은 작년 추석 성수기뿐만 아니라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고, 배는 이번 주 햇배(신고배)가 출하되면서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사과·배 공급량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최대 40% 할인 지원(정부 20%) 등을 통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86개 경제 형벌규정 개선과제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정부는 민간중심 역동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2022년 7월 관계부처 합동 '경제 형벌규정 개선 TF'를 출범해 3차례에 걸쳐 186개 경제 형벌규정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14개 과제의 법률 개정을 완료했고, 123개 과제의 법률 개정안을 22대 국회에 제출했다.


김 차관은 "이미 발표한 경제 형벌규정 개선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잔여과제의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신속히 제출하는 한편, 기제출 과제의 입법 상황 점검과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도전적 경영환경 조성 등에 초점을 두고, 연내 4차 개선과제를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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