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 14개 시도와 ‘특구협의회’ 개최
하반기 특구 주요정책 수립 위한 협력계획 모색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규제자유특구를 지역 혁신클러스터로 만드는 데 집중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월16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중기부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전국 14개 시도와 ‘제1차 중기부-지자체 특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기부가 각 지자체 담당 규제자유특구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특구기업들이 혁신기술과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대표 혁신 클러스터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특구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중기부-지자체 간 협력계획을 모색했다. 또한 신규 특구별 실증추진단 구축,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한 해외 협력기반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타지역 특구의 성과를 공유하게 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현재 운영 중인 특구의 차질 없는 계획 이행과 성과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규제자유특구의 제도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지정한 글로벌 혁신특구의 지자체 담당자들은 “해외실증과 국제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한 글로벌 진출 성과가 기대되지만 해외와 협력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있다”며 “중기부가 앞으로도 글로벌 인증기관·연구기관 등과의 해외협력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홍주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지역별 특구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들에게 인프라, 기술개발 지원 등을 연계 제공함으로써 특구 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지역발전의 근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규제자유특구를 전략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의를 정례화하고 경제자유구역 등 타 부처 특구와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중기부-지자체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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