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에 대해 목표주가 10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1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4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별도 기준 매출액 8102억원, 영업이익 32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부거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SB15 및 SB17 품목 허가 획득에 따른 마일스톤 2205억원을 수취하면서 연결 기준 좋은 실적을 전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액 5299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4조2124억원, 영업이익 1조2712억원을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원·달러 환율 효과, 4공장 가동률 상승, 삼성바이오에피스 SB15 유럽 품목 허가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등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국 소재 제약사와 10억 달러의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계약 규모는 21억 달러로 글로벌 제약사의 CMO 생산 비중 증가 트렌드 및 CMO 업계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입지 재확인, 항체의약품 관련 신약 개발은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특히 ADC기반의 항암제, 면역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NS 치료제 분야에서 항체의약품 생산 수요 증가세로 항체의약품 생산 수주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은 최근 하원의장이 연내 통과에 대해 약속하며 중국 CDMO에 제재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로 수주 문의 증가하고 있어 CDMO 사업의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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