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튀르키예의 국가신용등급을 'B3'에서 'B1'으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가 튀르키예의 신용등급을 올린 건 2013년 5월 'Ba1'에서 'Baa3'로 올린 뒤 11년 만이다. 무디스는 튀르키예의 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튀르키예는 10년 넘게 리라화 가치가 급락하고 물가가 상승하는데도 기준금리를 오히려 내리는 등 비정통적인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면서 경제난이 심해졌고, 국가신용등급도 곤두박질쳤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작년 5월 재선 이후 경제팀을 교체했고, 중앙은행은 8.5% 수준에 머물던 기준금리를 올해 3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50%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한때 75%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도 최근 몇 개월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무디스는 튀르키예에 대해 "확고하고 잘 정립된 정통 통화정책으로 복귀하는 등 거버넌스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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