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4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량, 정성 평가를 실시해 34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12월에 열리는 여성가족부 및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최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은평구에서는 현재 164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해당 서비스 이용 횟수는 8만1883건에 달한다. 구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 돌봄 공백을 겪고 있는 경우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센터 소속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이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4월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 활동공유회’를 개최해 사업 유공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활동 사례 공유 및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돌봄지원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속해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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