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젤렌스키, 나토 정상회의 환영만찬서 만나…"납득갈 수 있는 지원할 것"
11일 다자회의 자리에서도 조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저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났다.
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 참석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조우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주최한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 참석한 윤 대통령 부부와 젤렌스키 대통령 내외는 백악관 발코니에서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눴으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에도 일부 나토 관련 행사에 동시 참석해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하면서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무기로 국한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만나 무기 지원 확대를 요청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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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여태까지 밝힌 원칙,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패키지가 상당히 포괄적이고 그 규모도 지난 3년 동안 대단히 확대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나토 회원국과 미국을 포함한 연대 국가들이 크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지원 방식과 원칙의 연장선상에서 납득이 갈 수 있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1일 진행되는 다자회의 자리에서도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주어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공식 환영 만찬 리셉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운데 2층 발코니)가 행사를 주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아래 줄 가운데)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비롯해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 내외와 함께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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