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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재명, 언론이 비판하면 악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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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대해서는 "원점 재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편들어 주면 수호천사, 비판하면 악마인가"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한 데 이어, 민주당 초선 의원은 기레기, 발작 등의 폭력적 언어를 쓰며 언론을 공격했다"며 "야당 대표 수사에 대한 언론보도는 국민의 기본적인 알권리를 위해 보장되어야 할 자유"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법원에 출석해 언론에 대해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 열심히 왜곡·조작을 하고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에 양문석 민주당 의원도 "검찰의 애완견이라는 표현은 애완견에 대한 모독이다. 앞으로 그냥 기레기라고 하면 좋을 것"이라며 이 대표를 두둔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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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아무리 모든 것이 이재명 1인에 맞춰져 있는 정당이라지만,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언론을 향한 겁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위험한 언론관을 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느낀다. 지금이라도 국민과 언론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 시장은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경우 해당 소득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부과하는 세금이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또 다른 글에서 "금투세는 개미 주식 투자자에게만 불리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등 논란이 많다"며 "일단 시행을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투세에 대해 오 시장은 청년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어서 고생은 했지만, 한국의 고도성장과 함께 자산 형성을 해서 아파트를 소유한 부모 세대와 달리 요즘의 청년들은 20~30년 월급 모아도 아파트 한 채 마련이 힘겹다"며 "그래서 너도나도 코인, 주식, 부동산 영끌에 뛰어드는 것인데 정부와 정치권이 이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이나 저소득층이 자산 형성을 위해 가입하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해서는 금투세를 면제하고 다른 세금에 대해서도 비과세 한도와 납부 한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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