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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기다리다가 연봉 못 올려…직장인들 선택하는 '고연봉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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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 대비 2배

직장인이 생각하는 '고연봉'의 기준은 855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직장인 대다수는 연봉을 높일 방법으로 '승진'보다는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이 생각하는 '고연봉'의 평균값은 8550만원이었다고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직장인은 7860만원, 30대는 8470만원, 40대는 9510만원 이상을 '고연봉'으로 분류했다.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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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생각한 '연봉을 높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 '현 직장 내부 승진보다는 이직이 더 빠른 방법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51.2%로 나타나 과반에 달했다. 뒤이어 ▲승진을 통해 관리자 임원급이 되는 것(46.3%) ▲경력 근속연수를 쌓는 것(46.3%) ▲전문자격증을 갖는 것(22.3%) 순으로 나타났다.


고연봉을 받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는 '기업 규모'(57.4%)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한 이들이 많았다. 뒤를 이어 '능력'(37.7%), '담당 직무(31.5%)', '최종 학력·학벌'이었다.


이런 응답은 최근 근로자의 직장에 대한 인식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평생직장' 개념이 점차 흐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직장인이 생각하는 고연봉의 조건과 현재 국내 근로자 평균 연봉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지난 2월 발표된 국세청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근로소득자의 평균 연봉(총급여)은 4200만원이었다.


상위 0.1% 구간에 속하는 근로자의 총급여는 1인당 평균 9억898만원으로 거의 10억원에 육박했다. 국내 전체 근로소득자 중 약 250만여명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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