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 (JLK)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JLK-LVO의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JLK-LVO는 혈관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지를 통해 대혈관 폐색(LVO)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폐색이 발생해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줄어들면서 뇌 조직이 제 기능을 못 하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JLK는 FDA 승인 이후 미국 진출을 통해 매출과 이익 신장에 나선다는 목표다. 특히 미국에서 LVO 검출용 AI 솔루션의 보험수가가 회당 1040달러(약 142만원) 수준인 만큼 매출이 더 성장 가능하다는 기대다.
김동민 JLK 대표는 “JLK-LVO의 미국 시장 진출은 뇌졸중 조기 진단과 치료 분야의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미 금메달 따냈다"…2300억원 쏟아부은 1등 명품가 LVMH의 후원 전략[파리올림픽]](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40508481930196_1712274499.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