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정부 및 물류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베트남 간 컨테이너 항로 활성화 및 동남아 물동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은 평택항 교역국 2위며 지난해 베트남 컨테이너 물동량은 평택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82만289TEU)의 5.8%인 4만7450TEU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5%가량 물동량이 증가한 것이다. 타 교역 국가와 비교해 교역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교역량 증가의 배경에는 평택항 컨테이너 항로 16개 중 4개가 베트남을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평택항 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국가"라며 "이번 베트남 포트세일즈가 양 국가 간 교역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현지 포트 세일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尹대통령-한동훈 대표 회동…尹이 韓에 제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