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이겨라" …창원특례시, 시민 체감형 선제적 폭염 대책 총력전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 쿨링포그 등
도심 열섬 완화 시설 조기 본격 가동
경남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폭염 대책 추진에 나선다.
기후환경국은 오는 22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환경기초시설 등 소관 현장 근로자 1153명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폭염저감시설 10개소의 가동 상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야외 작업 빈도가 높아 폭염에 취약한 환경실무원과 환경기초시설 및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과 체온 측정을 강화한다.
폭염 발생 시 환경기초시설은 휴게시간을 확대 운영하며, 야외 작업장은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매시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실내 대기로 전환하고, 작업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등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폭염저감시설도 일제 점검도 병행한다. 상수도를 사용하는 '쿨링포그(8개소)'는 필터 점검 및 교체를 완료했다. 기온 28℃ 이상일 때 자동 가동된다.
회원구 봉양로 일원의 '쿨링&클린로드'는 기온 30℃ 이상 시 노면 살수를 실시해 도로 온도를 평균 5.4℃ 낮출 계획이다. 계류시설을 갖춘 '현동 물길쉼터'는 정기 청소를 마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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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기후변화로 무더위가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고, 폭염저감시설을 내실 있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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