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가 2030년까지 지원부서 인력을 15%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9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는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2030년까지 본사·관리 부문 직무를 15%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스탠다드차타드의 백오피스 직원 수는 5만2271명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감축 규모는 약 7800명에 달한다.


빌 윈터스 최고경영자(CEO)는 홍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감원은 없지만 기계가 대신하는 방향으로 직무 역할은 줄어들고 있다"며 "AI 도입이 확대될수록 이런 흐름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E)을 3%포인트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에는 15% 이상, 2030년에는 약 18%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또한 비용 대비 수익 비율을 2025년 63%에서 2028년 57%로 개선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인력·직무 감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2028년까지 직원 1인당 수익을 약 20%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D

블룸버그통신은 스탠다드차타드도 기술 효율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금융권 흐름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HSBC홀딩스는 향후 수년간 대규모 감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월가 금융사들도 비슷한 전환에 나서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