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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 농촌 지역발전 ‘토크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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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는 10일 곡성군 목화마을에서 새로운 농촌 조성을 위한 ‘전남농촌 공간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일 곡성군 목화마을에서 전남농촌 공간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제공=농어촌公 전남]

10일 곡성군 목화마을에서 전남농촌 공간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제공=농어촌公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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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전남 농촌 지역의 활성화에 앞장서는 청년 활동가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의 농촌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개발 민·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사례 발표자는 신안군 안좌도에서 폐교를 직접 리모델링한 이찬슬(28) 스픽스 대표로, 청년들과 함께 소멸 직전의 섬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섬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전국 최연소 이장으로 알려진 완도 용암마을 김유솔 이장(26)이 마을 발전을 위해 5人 청년공동체를 만들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려 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로 가꾸고 있는 사례를 발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목포에서 ‘괜찮아마을’을 운영하는 홍동우 대표(38)는 초창기 청년들의 휴식프로그램 운영에서부터 공유 오피스와 마을 호텔 조성, 축제를 개최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하나의 마을 공동체로 지역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은 과정을 공유했다.


토크쇼에서는 농촌의 현 상황과 어려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개발 발전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제안된 의견으로는 충분한 예산과 함께 인재 육성과 네트워크 구축 등 인적 인프라 투자 필요성, 청년이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의 다양화 등이 제시됐다.


조영호 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 고유자원에 청년의 감각과 트렌드를 더한 것이 농촌 활성화의 성공방정식이 돼가고 있다”며 “참신하고 열의 있는 지역 청년들과 협업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국민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새로운 농촌공간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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