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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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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페르가나주 국립대학 명예박사 학위 받아

충남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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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 동부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와 손을 맞잡았다.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지사는 6일(현지 시각) 페르가나주청사에서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무역과 투자,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사절단 파견 등을 제공한다.


페르가나주는 충남에 페르가나주 사무소를 만들어 공무원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어 기초 능력을 갖춘 직업 재교육 인력을 충남에 파견하는 등 인적 교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충남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3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 대학생이 충남으로 유학을 올 경우 기업과 연계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졸업 후에는 한국 기업에 취업해 근무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페르가나주 국립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코디르존 셰르무함도프 페르가나주 국립대학 총장은 김 지사가 충남과 페르가나와의 고등교육 협력과 양 지역 교류 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우즈베키스탄 최동단에 위치한 페르가나주는 면적이 6800㎢로 충남(8200㎢)보다 작지만 인구는 420만 명으로 충남(212만 명)보다 많다.


페르가나주 국립대학은 지난 1930년 설립돼 1991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13개 학부와 48개 학과, 60개 학사 및 34개 석사 전문 분야를 운영 중이다.


국제대학 평가 기관인 라운드 유니버시티 랭킹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학 중 7위로 뽑혔으며,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인정한 최고 고등교육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페르가나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와 문화,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하기로 약속했다"며 "오늘부터 페르가나대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해 동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정 체결 원본보기 아이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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