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즈리더]인지소프트 "이미지 인식 사업의 강자…성장 이어갈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정기 인지소프트 대표 인터뷰
"이미지 인식 플랫폼과 클라우드 전자문서 솔루션 신성장 축"

"다른 회사가 이미지 인식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인지소프트에 와야 합니다. 우리는 20년 넘게 관련 업무를 하면서 대부분 금융사의 사업을 구축하는 등 이 영역에서는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정정기 인지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인지소프트

정정기 인지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인지소프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정정기 인지소프트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 진행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지소프트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이미지 서비스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주요 매출은 AI OCR(이미지 인식 솔루션), AI OSP(이미지 인식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전자문서 솔루션 QSVC(Q서비스), BPR(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 등에서 발생한다.


AI OCR은 쉽게 설명하면 광학 문자인식 기술로 문서를 스캔해 데이터화(DB)하는 솔루션이다. 우리가 계좌개설 등을 할 때 신분증을 인식하거나 각종 문서를 인식해 텍스트를 DB화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AI OSP는 AI OCR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환경 업무 자동화 플랫폼이다.


특히 인지소프트의 AI OCR 솔루션은 국내 대부분 금융사에서 활용할 정도로 높은 침투율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서비스가 바로 AI OSP다. 정정기 대표는 "AI OSP는 문서상 텍스트를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감독원의 감사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이 밖에도 금융사 입장에서는 업무 효율화 및 여신 업무(심사) 기간 단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OCR의 경우 포화상태지만 AI OSP는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큰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인지소프트는 우리은행에 AI OS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현재 고객사에서 우리의 서비스를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다"며 "현재 다른 은행권에 제안한 상태인데 무조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숫자가 적다는 지적에 정 대표는 1곳만 해도 매우 많은 인력과 리소스가 들어가서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한다. 다만 실적에는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한 곳만 해도 연간 매출의 2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2곳 정도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모두 하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금융권까지 고려하면 시장이 매우 큰 만큼 지속해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공공기관도 고객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경우 문서의 DB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늦은 편"이라며 "금융권을 넘어 공공기관으로 뻗어갈 수 있는 만큼 성장성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Q서비스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Q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서비스다. 특히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무겁게 문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태블릿 하나로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그는 "우리의 Q서비스는 구독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금융사 입장에서는 구축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비용 측면에서도 절감할 수 있다"며 "이 밖에도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방지는 물론이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최근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Q서비스 세미나에서도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세미나에 대형 5개 증권사를 포함해 많이들 관심 있어 했다"며 "올해 증권사를 포함해 금융권에서 3~4개 정보의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4%, 24.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64% 감소했는데 사유는 내부 연구·개발(R&D)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는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에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 대표는 "1분기 수주만 해도 8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00% 넘게 증가하는 등 올해 전망이 좋다"며 "여기에 서비스 제공 후 연간으로 들어오는 유지보수 수익과 구독형 서비스로 매출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밖에 우리가 투자한 금융자산으로 인해 순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인지소프트가 AI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대표는 "기업간거래(B2B) 분야에서 이렇게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은 찾기 힘들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가면서 성장과 이익을 모두 쟁취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