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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을 모른다" 한화, kt 꺾고 파죽지세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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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홈경기 이틀 연속 매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꺾고 파죽지세로 6연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8-5로 6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치른 7경기 중 LG와 치른 개막전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한 결과다.

한화 페냐는 30일 대전 KT전에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사진출처=한화]

한화 페냐는 30일 대전 KT전에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사진출처=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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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타격에서는 요나단 페라자와 안치홍이 3회 나란히 홈런을 치며 순식간에 4-0 스코어를 만들어 냈다. 페라자의 시즌 3호포였고, 안치홍은 이적 첫 홈런이었다. 4회 말 선두 타자 정은원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작렬했고, 문현빈이 희생타를 쳐 한 점을 더 보태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손쉽게 승리할 것 같았던 한화는 선발 투수 펠릭스 페냐가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페냐는 선두 타자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줬고 배정대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30일 대전 KT전에서 이적 후 첫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한화 안치홍(오른쪽). [사진출처=한화 이글스]

30일 대전 KT전에서 이적 후 첫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한화 안치홍(오른쪽). [사진출처=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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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회 말 공격에선 2사 1·2루에서 문현빈이 2타점짜리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으나 경기 결과엔 영향이 없었다.


이처럼 한화가 개막 7경기에서 6승을 거둔 건 1988년, 1992년, 1998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이자 26년 만이다. 그간 시즌 초반 고전했던 한화의 간만 선전에 팬들은 구장으로 집결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한 29일 홈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2경기 연속 1만2000석이 꽉 찼다. 주말 3연전 마지막 날인 31일 경기 예매분도 이미 모두 팔렸다.


반면 지난 28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끝내기 승리로 개막 4연패를 끊었던 KT는 한화에 연이틀 패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1승 6패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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