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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후보 "뼈는 선산에 가도 정치는 홍성과 예산서 마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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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사진 제시..."군민들과 함께 계획하고 확정한 일 확실히 마무리지을 것"

양승조 후보 "뼈는 선산에 가도 정치는 홍성과 예산서 마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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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홍성군·예산군 국회의원 후보가 충남도지사 시절 성과를 내세우며 홍성·예산 지역구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양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지사를 하면서 혁신도시 지정을 비롯해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직결 반영, 삽교역 신설 확정 등을 이뤄냈다"며 "군민들과 함께 계획하고 확정한 일들을 확실히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지역에서 더 많은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홍성과 예산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홍성군 공약으로 △홍주읍성 복원 △노인복지청 설립 법안 제정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선진국형 축산산업 육성 △홍성수협 설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예산군을 위해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삽교읍 전선 지중화 사업 △예당호권 관광벨트 정비 △농산물 종합터미널 구축 지원 등을 약속했다.

내포신도시를 위해서는 △내포신도시 공영터미널 조기 건설 지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 △내포신도시 인구 10만명 달성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대학병원 신설 등을 공약했다.


최근 오차범위 내로 들어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도정 성과에 대한 평가 덕분에 오차범위 내로 들어온 것이라고 본다"며 "선거 때까지 꾸준히 올라가길 바라며 도정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민심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 논란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대립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을 화나게 하는 것은 지양하고, 국민 뜻에 부합하는 정책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시작도 양승조, 완성도 양승조' 구호를 기억해달라"며 "훗날 뼈는 선산으로 가더라도 남은 정치는 홍성과 예산에서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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