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도내 9새 시군 산업진흥원과 지역협력 강화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9개 시·군 산업진흥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경과원은 2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9개 시·군 산업진흥원과 협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내 시·군 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경제 불안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6일 판교에서 도내 9개 시군 산업진흥원과 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회의는 경과원과 도내 시·군 산업진흥원이 진행 중인 주요 사업과 성과 발표에 이어 시군별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 방안 및 기업 육성 정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내 시군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방안과 지역 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GBC 활용, 전담 매니저 도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과원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사업 실행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회의가 도내 산업진흥기관 간의 더욱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내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