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 번복하면 이사회 존재를 무시하는 것...재공모해야"

충남연구원 노조가 성희롱 논란으로 부결된 충남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사회 재상정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충남연구원 노조가 성희롱 논란으로 부결된 충남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사회 재상정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가 성희롱·갑질 논란으로 부결된 충남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사회 재상정은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25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결된 충남연구원 후보자가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는 28일 이사회에 재상정하려 한다"며 "원장 선임에 관한 사항을 보면 심의·의결하는 조직이나 후보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줘야 한다는 조항은 없으며, 이는 특정인을 위한 채용 비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절차에도 없는 사유로 의결이 번복된다면 이사회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사회 재상정을 중단하고 신임 원장을 재공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들은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A씨가 회식 자리에서 직원에게 성적굴욕감을 줘 인권센터 등에서 견책 처분을 받았으나 피해자와 증인을 무고죄로 고소하고, 연구 활동을 위축시키는 등 갑질했다고 주장했다.

AD

한편 지난 15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는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최종 부결시켰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