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통령 민생특보에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민생 특보에 주기환 임명"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주 특보에 대한 임명장을 바로 수여한다.

민생특보는 기존에 없던 직책으로, '민생 과제 발굴과 민생 토론회 후속조치 점검을 돕는 자리'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尹, 민생특보에 '비례 당선권 탈락' 주기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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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특보는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2003~2005년 광주지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측근으로 꼽힌다. 주 특보가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됐을 때도 함께 근무했다.

윤 대통령이 2014년 국정원 댓글수사로 인해 대구고검으로 좌천됐을 때도 광주지검에 근무하던 주 특보를 찾아가 함께 만났다.


특히 주 특보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났던 2021년 3월 이후 비서역할을 했고, 대선 캠프에서도 일정 관련 업무를 맡았다가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에 발탁됐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해 역대 보수정당 소속 출마자 중 최초로 선거 비용 전액 보전 기준인 15%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서 주 특보가 당선 가능권으로 여겨지는 20번 밖인 24번을 받았고, 이에 반발해 지난 18일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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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미래는 지난 20일 호남 인사와 당직자 출신을 당선권 내로 조정한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으나 주 특보는 명단에서 빠졌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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