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공무원노조가 18일 대통령실 일대에서 악성민원 근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뒤 악성 민원으로 고통 속에 쓰러지는 공무원 노동자를 상징하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공노총]

양대 공무원노조가 18일 대통령실 일대에서 악성민원 근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뒤 악성 민원으로 고통 속에 쓰러지는 공무원 노동자를 상징하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공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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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김포시청 공무원이 사망한 이후 공무원 노동조합들이 정부와 국회에 악성민원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양대 노조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에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김포시청 공무원 사례를 언급하며 "악성 민원은 공무원 노동자에게 이제는 단순한 ’갑질‘을 넘어서 ’흉기 없는 살인‘"이라면서 "더는 공무원 노동자가 악성 민원에 희생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대 공무원노조가 18일 대통령실 일대에서 악성민원 근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제공=공노총]

양대 공무원노조가 18일 대통령실 일대에서 악성민원 근절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제공=공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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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조 공동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김명수 부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처럼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을 경우 기관장을 처벌하여야 한다"면서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민원인이 성희롱, 인권침해 등을 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민원응대 인력확대와 담당자 처우개선, 민원관련 실태조사 등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 말미에는 악성 민원으로 고통 속에 쓰러지는 공무원 노동자를 상징하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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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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