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립심포니,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인디애나 존스, E.T., 스타워즈 등
영상과 함께 음악 즐길 수 있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존 윌리엄스는 동시대 작곡가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5회 수상하고 54회나 후보에 거론된 영화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인디애나 존스(1982)'를 비롯해 'E.T.(1984)', '쥬라기 공원(1993)', '쉰들러 리스트(1994)', '스타워즈(1999)', '해리포터(2001)' 등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작품들을 영상과 함께 만나는 무대다.

[사진 제공=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 제공=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AD
원본보기 아이콘

존 윌리엄스는 후기 낭만주의의 음악적 유산을 영상에 접목해 클래식 음악과 현대 영화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 작곡가다. 그는 컴퓨터 음향이 아닌,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미지 세계의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음악으로 영화 서사에 몰입감을 더했다.

국립심포니는 그동안 '태극기 휘날리며' '승리호' 등의 영화음악에 참여해온 이번 무대를 통해 오페라와 발레 등 서사 음악에 특화된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


지휘는 앤서니 가브리엘이 맡는다. 앤서니 가브리엘은 '모비딕'취리히 캄머 오케스트라 초연)', '슈퍼맨(로열 필하모닉 초연)' 등 많은 영화음악을 무대에서 지휘했다.


그는 "28년 만의 내한이라 기대가 크다"며 "피아노, 첼레스타, 하프 세 악기의 조합은 존 윌리엄스의 '시그니쳐 음향'으로 이번 무대에서도 그 신비로운 소리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이 함께해 영화의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영화 '스타워즈' 속 광활한 우주 광경과 '해리 포터'의 신비로운 마법 세계가 2차원 스크린을 벗어나 3차원 콘서트홀에 투사되며 입체적인 감상 경험을 안길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