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학기 늘봄학교 혜택 초1 12.8만명…전년 2배"
돌봄교실 대기자 99.9% 해소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늘봄학교를 통해 12만8000명가량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2741개교에서 지난해에는 초1 약 6만6000명(32.2%)이 돌봄교실을 이용했는데, 올해에는 12만8000명(70.2%)이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 도입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기자 문제도 해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늘봄학교 운영 초교에서 발생한 1학년 돌봄교실 대기자는 5674명이었는데, 올해 대기자는 8명으로 약 99.9% 해소됐다.
교원단체들이 늘봄학교 도입으로 기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신규 업무가 교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늘봄학교 운영 교당 1.3명의 행정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늘봄학교 운영 학교에 기간제 교원 2125명이 채용 및 배치됐다. 사전에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에 할당한 정원외 기간제 교원 수(2250명)보다는 125명 적다. 늘봄학교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로는 1만1500명이 확보됐다. 이중 83.2% 외부 강사, 16.8%는 교원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달을 늘봄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집중 지원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늘봄 콜센터'를 운영해 학부모와 학교의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즉각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또 '교육부-교육청 늘봄학교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전국 각지의 늘봄학교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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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광주·충남·전북·경북교육청은 이달 중 늘봄학교를 추가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은 38개교에서 150개교, 광주는 32개교에서 45개교, 충남 118개교에서 119개교, 전북 75개교에서 140개교, 경북은 152개교에서 180개교로 늘봄학교 운영 학교를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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