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지방정부 끼지 않고 지원 방안 마련"
중앙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재원 투입
"수원에 능력 있는 후보 투입" 지지 호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4·10 총선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경기 수원시를 방문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끼지 않고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수원 영통구청사거리 유세 현장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굳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중앙정부가 그것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 위원장은 수원 팔달구 지동못골시장 상인연합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서도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소속 정당이 다를 경우 반목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가 직접 재원을 투입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다음 국회에서 바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의하는 절차에서 늘어지는데 법률을 개정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직접 결정하고 신속하게 재원을 투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장이 중앙정부와 소속 정당이 다르면 지역 현안을 추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입장에 근거해 해당 법령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현재 수원시장은 이재준 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경기 수원병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는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 (예산이) 너무 작게만 돼 있고 지방비를 매칭하다 보니 지방의 부족한 재원을 갖고서는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가 대단히 어려웠다"면서 "법령이나 특별법 형태로 구도심 지역에 상권이 살아나도록 지원 근거로 제도를 만들면 국가가 개입해서 여러 현안을 직접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한 위원장은 "비단 수원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수원에 처음 적용하도록 해보겠다"면서 "수원 후보들이 중앙정부 스타들, 경제 장관, 국세청 등 전문성 있는 분들이 있는데, 현재 제도로는 한계가 있어 법률 개정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D

한 위원장은 이날 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그는 "저희가 낸 후보들이 중앙정부에서 톱(Top)급으로 경제 쪽 (인물들을 공천)한 것"이라면서 "저희가 지더라도 주차장 등은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 의회 권력이 수원을 굉장히 오랫동안 석권하면서 장악해왔다. 그동안에 민주당 의회 권력이 이 수원에 해준 것이 뭐가 있는가"라며 "하기 싫어서 안 한 것인가 아니면 할 능력이 안 돼서 못한 것인가. 이수정 후보(경기 수원정)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해드릴 능력이 있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그것을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수원=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