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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회장 "의무교육 단계부터 AI 배워야…中 인재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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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인민대표대회 인민대표인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전인대 개막을 앞두고 의무교육 단계부터 인공지능(AI)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중국 중앙TV(CCTV)는 레이 회장이 4일 "AI 문해 교육이 의무교육 단계부터 대중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AI는 새로운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차세대 AI 개발을 가속하는 것은 중국이 새로운 기술 혁명의 기회를 포착하고, 산업 변혁을 이룰 전략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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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나 국내 생성 AI의 실제 기술 수준, 특히 AI 최고 인재 보유량 측면에서 볼 때 여전히 명백한 결함이 있다"면서 "AI 복합 인재의 부족은 훨씬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레이 회장은 "의무교육 단계에서 AI 리터러시를 대중화하는 것 외에도, 대학의 AI 관련 전공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AI 응용 인재 양성을 위해 대형 기술 기업과 교육 훈련 기관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국 노동사회보장과학원이 발표한 '중국 인공지능 인재 개발 보고서(2022)'에 따르면 중국 AI 산업의 유효 인재 격차는 30만명에 달한다. AI칩,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등 기술직과 알고리즘 연구,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무능력, 첨단기술 등 기능직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회장은 이어 자동차 산업과 관련해 운전 보조, 자율주차 등 기능 적용 규제, 데이터 활용 규제 등 스마트 드라이빙 제품의 안전 적용을 더욱 표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스마트 주행 분야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하려면 관련 규정, 표준, 제품 감독 및 관리 조치를 최대한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말 첫 전기차 SU7을 처음 공개했으며, 내달 양산을 앞두고 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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