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올해 상반기 치안 정책 집행의 핵심으로 민생치안·총선·법질서 등 3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사진제공=서울경찰청]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사진제공=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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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중요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책을 강구하는 활동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일상생활의 기본 울타리를 제공하는 민생치안은 경찰의 기본적 존재 이유"라며 "지역경찰, 형사와 같은 기존 시스템과 함께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형사기동대 등을 통해 가시적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조 청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이고, 축제답게 이뤄지려면 불법 행위와 이를 방해하는 행위가 없어야 한다"며 "국회의원 후보라든지 주요 인사가 활동하는데 지장을 줄 만한 행위도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이 발생한 만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 청장은 법질서 유지에도 방점을 찍었다. 선거 등을 앞두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슈가 예상되는 만큼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불법 행위에는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의대 정원을 두고 의사들의 집단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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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청장은 "정책적으로 이야기되고 합의하는 과정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법의 경계를 넘는다면 경찰이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민생치안, 총선, 법질서 3가지 포인트를 두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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