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네트웍스, '매수->보유' 주가 급등으로 상승여력 부족"
삼성증권은 14일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close 증권정보 001740 KOSPI 현재가 8,720 전일대비 820 등락률 +10.38% 거래량 70,864,974 전일가 7,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334억원…전년비 102% 증가 SK네트웍스, 최신원 명예회장 선임…경영 멘토·사회공헌 집중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 "주주에게 지속적 이익 돌려주는 회사 만들 것" 에 대해 가파른 주가 상승에 대한 전략의 구체화와 정당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6% 상향한 7500원으로 제시했지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상승 여력이 부족함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했다.
최근 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진화를 위한 기업 인수 및 협업 강화 노력,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및 지난해 주주환원 강화 전략 등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DPS(주당배당금) 증가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는 긍정적이나, 기업가치 추가 제고를 위해서는 실적으로 증명될 회사 아이덴티티 확립 및 자본 활용 전략 제시 등의 과제 선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50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SK매직 가전사업부가 중단사업으로 분류되며 약 400억원의 손실이 반영돼 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3년 분기 영업이익 500억원대 안착과 최근 적자사업부인 SK매직 가전사업의 매각 단행 등을 감안하면 2024년에도 영업이익 자체의 흐름이 2023년과 비교해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최근 보우캐피탈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미국 투자 자회사 하이코캐피탈과 보우캐피탈의 공동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3월 인공지능 디바이스 기업 휴메인 지분 2.6%를 2200만달러에, 10월 데이터 관리기업 엔코아 지분 88%를 951억원에, 올해 1월 AI솔루션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지분 일부를 250억원에 인수했다.
이런 회사의 움직임은 분명 AI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변신을 위한 노력이지만 스타트업 투자에 있어서의 역량 확인, AI 기술과 기존 사업 간 접목 방법, 기존 사업의 엑시트를 통한 순부채 감소 및 투자 집중 여부 등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경로가 좀 더 충분히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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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3분기까지 분기 영업이익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부채와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가 순이익 급감으로 나타난 상황이다. 백 연구원은 "실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회사 아이덴티티 확립과 이를 위한 자본 활용 전략의 구체화를 통해 최근 주가 상승 이상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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