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페이북 사용자의 주차요금 정산이 간편해진다. 실물 카드 없이도 페이북 애플리케이션 내 QR코드로 일부 오피스 빌딩의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BC카드가 주차장 관리업체 하이파킹과 주차요금 간편결제 인프라 확대에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파킹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업체 휴맥스모빌리티의 자회사로 주차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을 운영 중이다. 전국 오피스 빌딩, 쇼핑몰 등 1300여곳에서 주차 노면 29만여면을 통해 월 최대 2500만대 차량을 관리한다.
앞으로 양사는 주차요금 사전 정산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전국 투루파킹 주차장 내 무인 주차요금 정산기에 페이북 QR결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BC카드는 29일까지 을지트윈타워 주차장 이용요금을 페이북 QR결제로 3000원 이상 사전 정산한 사용자에게 페이북머니를 최대 3000원 적립한다. 다만 주차요금 결제일 기준 최근 3개월 이내 페이북 QR결제 최초 이용자에 한정한다.
조명식 BC카드 상무는 “이번 QR결제 서비스 확대로 투루파킹 주차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편리하게 주차요금을 사전 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와 디지털 결제 간 융합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