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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고객 중심 파격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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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여의도서 기자간담회 진행
서상원 대표 "기술·서비스 혁신" 포부
28㎓ 주파수로 '리얼 5G 서비스' 예고

"각종 수수료와 유통 구조를 바꿔 파격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제공하겠습니다."


7일 여의도 페어몬트앰베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스테이지엑스 기자간담회에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28㎓ 주파수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스테이지엑스

7일 여의도 페어몬트앰베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스테이지엑스 기자간담회에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28㎓ 주파수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스테이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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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이 고객 중심의 파격적인 가격대의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베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딥테크 통신사가 되겠다"는 사업 전략을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컨소시엄)과 2파전으로 좁혀진 5G 이동통신 서비스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지난달 31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서 대표는 ▲고객 중심의 파격적인 요금제 ▲혁신기술을 통한 리얼 5G 통신경험 ▲믿을 수 있는 모두의 통신사라는 스테이지엑스의 3가지 지향점을 제시했다. 서 대표는 "스테이지엑스가 생각하는 고객 중심 요금제란 고객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과감하게 빼는 것"이라며 "각종 수수료와 유통 구조를 바꿔 파격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설비·인프라 투자에 있어서도 혁신을 예고했다.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해 확장성, 가용성,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효율적인 비용으로 이를 빠르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비용 절감을 위한 AI 기술 도입도 구상 중이다. 망 품질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AI 기술로 모든 운영을 담당케 해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이로써 추가적인 요금 인하, 수익성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고객 중심 파격 요금제 출시" 원본보기 아이콘

경매를 통해 확보한 28㎓ 주파수로는 ‘리얼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3사에게 해당 대역 주파수가 최초로 공급됐던 2018년에 비해 발전한 기술로 핫스팟 중심의 와이파이를 제공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테이지엑스는 28㎓ 주파수가 공연장, 병원, 학교, 공항을 비롯한 밀집지역에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강점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28㎓ 단말기 수급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서 대표는 "북미에 이미 출시된 갤럭시 및 아이폰 28㎓ 지원 단말기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폭스콘과는 스테이지엑스 전용 28㎓ 탑재 단말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계 최초로 통신 분야 슈퍼앱을 만들어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비용도 공개했다. "28㎓ 주파수 할당 비용과 의무 설치해야 하는 6000개의 기지국 설치에 총 612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는 다른 통신사 5G 투자 금액의 약 5.5% 수준이다"며 "절감한 비용은 고객 혜택과 R&D에 투자해 국내 고용을 창출하고, 추후 기지국 추가 설치와 함께 기술 발전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로 확보해 자체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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