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LA 전동차 공급사업 수주…"2028년 올림픽 수요대응"
"사업 수행 실적 인정 받아"
현대로템 현대로템 close 증권정보 06435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5.18% 거래량 505,763 전일가 21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클릭 e종목]"현대로템, 수주 파이프라인 기대감…목표가↑"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금리는 연 5%대 부담 없이 은 LA 카운티 교통국(LACMTA·LA County Metropolitan Transit Authority)이 발주한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사업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6억6369만달러(약 8688억원)다.
1993년부터 운용 중인 노후 전동차를 대체하고 2028년 LA올림픽과 패럴림픽 이동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LACMTA는 계약 이행 능력과 실적, 품질, 기술 등 가격 외 평가 항목에 비중을 두고 업체를 선정했다.
전동차는 2량 1편성으로 6량까지 중련 운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중련 운행은 차량을 연결해 운영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1량당 245명까지 태운다.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113km다. LA 시내~할리우드 북부 구간(26.4km)을 운행하는 B(적색)라인, LA 시내~코리아타운 구간(10.3km)을 운행하는 D(보라색) 라인에 투입한다.
현대로템은 차량 제작 기술 및 실적과 납기 준수 등 사업 이행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2005년, 2018년 수주한 캐나다 밴쿠버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에 차량을 조기 납품했다. 미국 사업 경험도 충분히 쌓았다고 했다. 2006년 캘리포니아 2층 객차를 비롯해 플로리다 2층 객차, 필라델피아 전동차 사업을 수주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각각 보스턴 2층 객차와 덴버 전동차 사업을 따냈다. 2019년에는 보스턴 2층 객차 추가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철도 관계기관도 이번 수주전을 적극 지원했다. LACMTA는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 방문해 국내 철도 인프라와 차량 성능 검증 능력을 확인했다. 선로는 국가철도공단이 구축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한다. LACMTA에 납품할 전동차도 이 선로에서 품질을 검증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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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관계자는 "미국 사업을 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시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전동차를 납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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