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빨대·우유팩 등 폐소재 23만개 수집
재활용 어려운 플라스틱 리싸이클링
화분 키트, 교구 등으로 바꿔 실용성 높여

남산 N서울타워의 2배 높이를 쌓을 수 있는 병뚜껑 3만9507개, 잠수교 8배 길이의 빨대 4만2690개, 우면산 생태공원 저수지 2배 규모의 멸균팩 14만7092개….


남양유업은 친환경 프로그램 ‘세이브 더 어쓰(Save the Earth)’ 활동 결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만9289개의 폐소재를 수집했다고 16일 밝혔다.

버려진 병뚜껑 모으니 남산타워 2배…친환경 가위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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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병뚜껑 모으니 남산타워 2배…친환경 가위로 재탄생 원본보기 아이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와 함께 펼친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려운 소형 플라스틱을 수집하는 활동과 함께 소재기부, 친환경 교육 등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내용들로 꾸며졌다.


우선 남양유업은 지난해까지 모은 폐소재를 자원순환 기관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소형 플라스틱은 ‘소재 매칭’을 통해 업사이클링 기업에 전해져 화분 키트, 교구,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병뚜껑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가위 ‘PLA-X(플라엑스)’는 분리수거, 스트로우프리 제품 개봉 등 다방면에 활용 가능하고, 친환경 종이 소재 케이스를 분리수거함으로 디자인하여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한국식품산업협회가 발간한 ‘자원순환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지구지킴이를 육성하고자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교육을 실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분리배출 지식을 다수 전달했다. 특히, 양질의 교육을 위해 남양유업은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퀴즈와 퀘스트 형식으로 재미와 참여도를 모두 높였다는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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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2021년 창원 북성초를 시작으로 안양 달안초, 서울 종암초, 경기 동두천 지행초, 인천 단봉초 등 총 5개 학교를 방문했고, 올해도 폭과 깊이를 더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여 지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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