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사생 2024년 대입 수시전형
수도권 및 국·공립대 대거 합격
경남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올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남명학습관 고3 학사생 26명 중 22명이 수시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대입 수시에서 카이스트 1명, 지방국·공립대학 13명, 한양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에 6명이 합격했다. 2023년 수도권 2명 및 지방국·공립대학 13명 합격과 비교해 월등히 나은 성과를 냈다.
꾸준히 노력한 학사생들의 학습 의지와 합천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가 주축이 돼 남명학습관과의 협업을 통한 수준별 맞춤형 대입 수업, 모의고사 제공, 입시컨설팅 등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끌어냈다.
김윤철 이사장은 “학령기 인구의 감소로 지역인재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기회로 남명학습관이 명문 공립학습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명학습관은 2005년부터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전문위탁업체의 총괄적인 운영 및 우수 강사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설립 이후 160여명의 학사생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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