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다보스포럼 참석…中 경제 성장 전망 언급할 듯
리창 중국 총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경제 성장세와 주요 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14~17일 클라우스 슈바프 다보스 포럼 창립자, 비올라 암헤르트 스위스 연방 대통령,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의 초청으로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와 스위스, 아일랜드를 각각 공식 방문한다.
차오허핑 베이징대학교 교수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리 총리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과 주요 정책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국제 협력 강화와 일방주의 및 보호주의에 대한 확고한 반대를 촉구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GT)에 말했다.
WEF가 10일(현지시간) 발간한 연례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학계, 정부, 시민사회의 위험 전문가 1490명을 대상으로 단기간(향후 2년 내)과 장기간(향후 10년 내)의 글로벌 위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더니 이 중 63%가 향후 10년 이내에 글로벌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 2년 내 가장 심각한 글로벌 위험은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로 조사됐고, '극심한 기상 이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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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는 이를 언급하며 "글로벌 지속 발전 가능성에 대한 중국의 구상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 등은 다른 신흥국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 생산국"이라며 분석가들의 평가를 인용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기후 변화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책이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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