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봉제원단조각 무상 수거
올해부터 봉제원단조각 배출전용봉투 배부 본격 시작...청파동~용산2가동 일대까지 200여 개 업체 참여... 생활폐기물 매립량 감축과 자원 재활용 촉진 기대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봉제업체에서 배출하는 봉제원단조각(봉제원단폐기물)을 담는 전용봉투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배부한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고형연료로 사용되는 봉제원단조각의 재활용 품질을 올리기 위함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시키고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배출자가 기존에는 일반종량제봉투(75ℓ)를 직접 구매해 분리배출하던 것을 무상 전용봉투에 담아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전용배출봉투는 투명한 초록색으로 기존 불투명 흰색 종량제봉투와 구분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또, 봉투 전면에는 배출 업체정보를 기재하도록 해 배출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실명제’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청파동 일대 114개 업체가 봉제원단조각 무상수거 시범사업으로 참여했다. 이후 용산2가동 일대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약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재까지 전용봉투 약 3만5000매를 배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봉제공장 영세업자의 폐기물처리 비용 부담을 덜고 구분된 봉투로 수거도 용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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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2017년부터 봉제원단조각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형연료는 석탄 열량(4000~5000㎉/㎏)와 유사한 수준으로 자원화된 것이다. 보통 전용발전소, 산업용 보일러 등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각 지역 난방회사 등에서 일반 가정의 난방열로 공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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