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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발명’이 기업으로…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음료 특허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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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머틀 음료조성물 특허권, ㈜일성푸드텍으로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식품영양학과가 음료식품 기술에 관련한 특허를 식품 제조업체에 이전했다.


신라대는 작년 공급기술 DB 고도화 사업을 통해 ‘레몬머틀 추출물을 포함하는 음료 조성물’ 특허권을 ㈜일성푸드텍에 기술이전했다고 11일 알렸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향 교수는 레몬머틀의 항산화 활성에 대한 규명과 함께 피부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으로 체내 콜라겐 합성에 유효한 결과를 도출했다.


또 레몬향의 기호도가 높은 추출 조건과 음료 배합비를 개발해 ‘레몬머틀 추출물을 포함하는 음료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으며 이 기술을 ㈜일성푸드텍에 이전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단순히 향이 좋은 음료로 기호도 증가효과뿐만 아니라 항산화 활성이 높고 피부에 효과적인 기능성 음료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교수는 “음료 이외에도 레몬머틀을 이용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나아가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며, “기능성 규명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대 식품영양학과는 학생들에게 비교과 활동을 통한 다양한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가족회사와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역량 향상과 취업 연계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라대학교

신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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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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