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내년도 방위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7조9496억엔(약 72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방위비 등 112조717억엔(약 1026조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일반회계 예산안을 결정했다. 2023 회계연도 예산보다는 2조3095억엔(약 21조1000억원) 줄었다.
2024 회계연도 예산 중 방위비엔 7조9496억엔이 투입된다. 2023 회계연도에 이은 역대 최대 규모 방위비다. 방위비 예산 중 7340억엔(약 6조7000억원)은 장사정 미사일 개발과 확보에 배정됐다. 사거리 3000㎞에 달하는 초음속 유도탄 개발에도 800억엔(7317억원) 이상을 쏟아부을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내년도 방위비는 2024년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군사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43조엔(393조8900억원)의 방위비를 지출할 계획이다. 연간 지출도 10조엔(91조6000억원)으로 증액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군사비 지출국이 된다는 계획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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