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 복지사업 성과보고
소방청은 전날 '2023년 민·관 협업 소방안전 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한 1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포스코이앤씨,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소방안전 복지사업에 공로가 있는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홀몸 어르신 가구 등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 교체 및 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등 9개 지역 홀몸어르신 31가구에 대해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400가구에는 안전교육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으로 구성된 화재안전물품 12종을 제공하는 등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같은 사업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김봉남 포스코이앤씨 부장, 김성현 충북 음성소방서 소방장, 충북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현장(단체)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가족센터, 세종 음극재 2-2단계 증설 공사현장, 오재용 포스코이앤씨 관리팀장이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포스코이앤씨와 함께한 소방안전 복지사업은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화재예방 정책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고, 국민 누구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방안전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화재취약계층 324가구와 11개 사회복지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3209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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