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내년도 사자성어 '운외창천'…"난관 벗어나 재도약 기회 기대"
올해 사자성어로는 ‘운예지망’ 선정
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
지난 9월12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응답자의 25.8%가 ‘운외창천’을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이다. 중기중앙회는 “올 한해 중소기업인들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의 난관을 벗어나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운예지망(雲霓之望)’이 뽑혔다. ‘무지개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든 상황을 벗어날 기회를 기다린다’는 뜻이 담겼다.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는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라고 응답(복수응답)한 비율이 4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마케팅 강화’(43.3%),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4.2%) 순이었다.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고금리 대책 마련’(36.4%)이 1위로 꼽혔다. 이어 ‘판로 확대’(32.0%), ‘인력 채용’(30.2%), ‘기술 개발 투자 지원’(28.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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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내년도 사자성어로 선정한 운외창천에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 가격 인상, 고금리 등 계속된 난관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771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2024년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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