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2.4%↑…면세점 실적 2.1배 늘어
1~11월까지 82억7000만달러…전년 동기比 2.4% 증가
면세점 판매액까지 포함 시 83억9000만달러
농식품부, 면세점 판매 관리·지원, 新시장 진출 지원 등 기업 애로 적극 해소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2%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은 올해 11월까지 82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80억7000만달러) 대비 2.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면세점에서 판매된 농식품 실적은 전년 동기(6000만달러)보다 약 2.1배 증가한 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삼류 판매액이 6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4.6% 늘며 전체적인 증가세를 이끌었다.
면세점 판매액을 포함할 경우 전체 수출은 11월까지 전년 동기(81억3000만달러) 대비 3.2% 증가한 83억9000만달러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농식품 실적이 증가할 수 있도록 면세점 내 농식품 홍보관 등 판촉 행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 1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와 '수출정보데스크'를 마련해 기업과 상시 소통하고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애로사항 약 400건을 발굴해 344건을 즉시 해결했고 부처 협의사항 등 56건은 추가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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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기업들의 한국산 인증마크 개발 요청에 따라 'K-푸드 로고'를 개발해 수출기업이 활용하도록 했다. 또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요청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업해 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간접광고(PPL)를 추진했다. 선박 부족과 운임 상승 등에 따른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농식품 수출전용 선복(5→7개)·항공기 운영 노선(2→8개)을 확대하고 물류비를 5% 추가 지원했다. 이밖에 할랄시장 수출 지원이 필요하다는 기업 건의에 따라 지난 7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대비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지화 상품 개발과 판촉, 할랄 인증 비용, 바이어 발굴·매칭 등 관련 사업을 안내하기도 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외 진출을 도전하는 농식품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 빠짐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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