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수본 정례 기자간담회

최근 '초과근무 자제령'을 내리면서 현장 경찰관들이 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경찰청은 "12월 수당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1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초과근무를 한 것만큼 수당을 주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11월, 12월 방법을 강구했다"며 "11월 감축 계획을 잘 따라줘 12월 수당 지급 문제는 없을 것이라 본다. 직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나오지 않게 각별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초과근무 자제령' 논란에 경찰 "12월 수당 지급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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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는 특별히 재난, 잼버리 등 다양한 치안 수요가 발생해 초과근무가 더 많이 발생한 것은 맞다"며 "교대 부서와 내근, 내근을 차별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고 부연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6일 초과근무를 최소화하라는 취지의 ‘근무혁신 강화계획’을 각 시·도경찰청과 부속기관에 하달한 바 있다. 이에 현장 경찰관들은 초과근무를 줄이기 힘든 상황이라며 치안 공백과 수사 지연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는 목소리를 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내부망을 통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조직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으로서 유감스럽고 죄송하다"며 "필요한 근무를 하고도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사례들이 나오지 않도록 올해 책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나머지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의 '마약 투약' 의혹 관련 경찰 수사도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수본은 "지드래곤과 관련해서는 객관적인 검증을 했고 참고인 6명 정도를 조사해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조만간 신속히 종결해 결과를 브리핑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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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씨(48)의 마약 투약 의혹 관련 수사는 계속된다. 이씨는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 등을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후 인천경찰청은 지난 10월 26일 A씨를 향정 등 혐의로만 우선 구속 송치한 뒤 공갈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공갈, 협박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를 통해 실체를 파악한 뒤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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