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올해로 19회를 맞는 안전문화대상은 정부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고, 우수한 안전문화 활동 및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안전생활실천 분야에서 최고의 상이다.
군은 한빛원전 비상대비 주민보호 훈련, 기상재난 상황 적극 대응, 지진방재 계획 수립 및 시행, 재해위험지역 정비 등 사회·자연재난 선제적 대응활동과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요원 교육,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 무더위쉼터 냉방기 점검 추진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수상 인센티브로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 가점을 부여받고, 국가지방협력특별교부금 2억원을 교부받아 안전한 고창을 만드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심덕섭 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안전한 고창, 안전 일류도시 고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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