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34,2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83% 거래량 35,284 전일가 133,1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약국 화장품 '이지에프 엑스 다운타임 앰플' 3종 출시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은 미생물?바이오 벤처기업 노아바이오텍과 '내성 극복 플랫폼 기반 항생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항생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아바이오텍은 2019년 설립된 미생물 및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이다. 2만여종의 미생물 균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박용호 노아바이오텍 대표가 공동연구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박용호 노아바이오텍 대표가 공동연구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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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항생제 신약후보물질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등 모든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항생제 내성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초기 평가연구를 시작하고 이후 검증된 물질에 대해 임상시험 등 중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가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감염증 치료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항생제는 세균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이지만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 증가는 최근 헬스케어 업계의 긴급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항생제 내성을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으로 부르며 글로벌 공중보건 10대 위협 중 하나로 꼽을 정도다. 특히 어떠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슈퍼 박테리아' 세균에 감염되면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어 작은 상처뿐만 아니라 수술이나 항암치료 과정에서의 세균 감염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표적 세균에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항생제가 전달이 안 되거나 표적의 변이, 항생제 불활성화 등의 과정을 거쳐 결국 치료가 어려워진다. 노아바이오텍은 세균의 생존 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항생제에 독창적 물질을 결합해 항생제가 표적 세균 내부로 잘 전달되도록 세균 내 항생제 농도를 높이는 기술인 ‘항생물질 효력 증대 및 내성 극복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웅제약은 "이 기술이 성공하면 내성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항생제의 기존 효력 회복을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그만큼 개발 기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또한 개발되는 항생제 신약은 글로벌 제약사·규제기관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인 신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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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항생제 효력증대 및 내성 극복 플랫폼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아바이오텍과 파트너로 연구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양 사가 함께 내성 극복 항생제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감염성 질환 치료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호 노아바이오텍 대표는 “대웅제약과 진행하는 공동연구가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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