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 12원 급등…1320원대 중반(상보)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12원 급등하며 1320원대 중반에서 장을 마쳤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2원 오른 1325.3원에 마감했다.
이날 전일 대비 2.9원 오른 1316.0원에 개장한 환율은 1327.2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미국의 11월 민간고용이 예상(12만8000명)을 크게 밑돈 10만3000명을 기록, 위험회피 심리가 살아나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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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과 안전선호 심리, 위안화 약세 등을 반영해 고점 테스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60달러 구간으로 복귀하고 장단기 금리차 역전폭이 재확산 될만큼 고용시장 냉각 속도에 따라 시장의 침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통화 완화적 회의와 일본 중앙은행(BOJ)의 초완화 통화정책 지지 시사 발언 모두 달러 강세에 영향을 줬다"며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 조정 뿐 아니라 중국 대형 은행들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도 위안화 약세 흐름을 연장해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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