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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9언더파 신바람’…‘2타 차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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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Q 시리즈 5R 리더보드 상단 점령
최 2위, 사이고 3위, 요시다 4위 추격전
장효준과 성유진 공동 5위, 임진희13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한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드전 수석 합격의 기회를 잡았다.


이소미는 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파72)에서 계속된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5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선두(27언더파 331타)로 도약했다. 부모가 한국인인 호주 교포 로빈 최 2위(25언더파 333타), 사이고 마오 3위(24언더파 334타), 요시다 유리(이상 일본)가 4위(21언더파 337타)다.

이소미가 LPGA투어 Q 시리즈 5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선두로 도약했다.[사진제공=LPGA]

이소미가 LPGA투어 Q 시리즈 5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선두로 도약했다.[사진제공=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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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는 3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2번 홀(파3) 버디와 4번 홀(파5) 이글에 이어 6, 9번 홀에서 1타씩을 줄이며 전반에 5언더파를 작성했다. 후반에도 13,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고,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2타 차 선두를 달리며 2021년 안나린, 지난해 유해란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 수석 합격의 호기다.


로빈 최는 4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2019년 LPGA투어에 데뷔해 12개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한국은 장효준이 4언더파를 쳐 공동 5위(17언더파 341타)로 올라섰다. ‘매치퀸’ 성유진 공동 5위, 올해 KLPGA투어 다승왕 임진희는 공동 13위(13언더파 345타)에 포진했다. 이정은5와 노예림(미국) 공동 20위(12언더파 346타), 홍정민은 공동 27위(10언더파 348타)다.


Q 시리즈는 72홀 4라운드를 치러 절반의 선수들을 솎아냈고, 6일까지 최종 6라운드를 펼쳐 내년 시즌 LPGA투어에 진출할 선수들을 결정한다.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21위부터 45위까지는 LPGA투어 조건부 시드와 엡손(2부)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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