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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자본투자대상]삼성자산운용, CD 투자하는 ‘파킹ETF’ 최단기간 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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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삼성자산운용이 ‘2023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삼성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로 베스트 펀드상을 수상했다.


[2023자본투자대상]삼성자산운용, CD 투자하는 ‘파킹ETF’ 최단기간 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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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성예금증서(CD)에 투자하는 이 ETF는 상장후 84일(영업일)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단기간 3조원 돌파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가 세운 105영업일이었다. 기록을 20일 이상 앞당긴 셈이다.

최근 초단기 금리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 등의 고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고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단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졌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CD91일물 금리가 연 3.8%를 뛰어넘는 등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자 투자 대기 자금을 ‘파킹’ 구조의 CD금리형 ETF에 넣어 두려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특히 이 ETF는 기존 상품들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면서 인기를 끌었다.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으로 1개월 연 3.78%, 3개월 연 3.74% 등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왔다.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낮은 운용보수도 인기 이유로 지목된다. 파킹형 ETF 중에 가장 낮은 연 2bp(1bp=0.01%)의 총보수를 적용하고 있다.


유 매니저는 "최저 보수와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방식으로 상장후 줄곧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하고, 낮은 실질거래 비용으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금을 ‘파킹’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순자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KODEX는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다. 110조원에 달하는 국내 ETF 시장 중 45조6000억원(MS 41.5%) 규모가 KODEX 브랜드를 달고 있다. 올 한 해 동안만 11조원 이상의 순자산이 증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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