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행동주의 타깃 종목 등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인 'TRUSTON주주가치액티브'를 출시한다.


트러스톤자산운용, TRUSTON주주가치액티브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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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트러스톤자산운용에 따르면 내달 중 출시 예정인 이 ETF는 낮은 주주환원율 등을 이유로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된 기업 중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거나 주주행동주의의 타깃이 됐거나 주주행동주의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 등에 주로 투자한다.

주주행동주의의 타깃이 된 종목은 행동주의 펀드나 소액주주연대 등에서 주주행동주의를 개시한 경우를 의미한다. 주주행동주의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지배구조 이슈로 인해 큰 폭으로 할인돼 거래되지만, 이슈가 해소되면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ESG운용부문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은 낮은 배당성향, 취약한 지배구조 등으로 인해 주주가치가 매우 낮게 형성돼 왔지만, 정부의 제도변화 및 시장참여자들의 주주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이 자발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 주주가치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우량한 기업을 발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활동을 수행해온 트러스톤의 경험과 주주가치에 대한 트러스톤 고유의 철학을 이 펀드에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17년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했다. 주주활동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2013년 만도를 시작으로 최근 태광산업, BYC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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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TF는 주주가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다양한 배경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되, 액티브 ETF 규정상 전체 포트폴리오는 비교지수(KOSPI200)와의 1년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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