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메가시티 반대 행위는 매국행위"
與 뉴시티 특위, 중앙당사서 세미나 개최
김기현·윤재옥·이만희 지도부 총출동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메가시티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메가시티 반대 행위는 매국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위기의 대한민국, 뉴시티가 답이다' 세미나에 참석해 "대한민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좋은 기업을 만들어내고, 그럼으로써 출산율 절벽을 다시 극복해내는 유일한 해법인 메가시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가시티를 새마을운동에 빗대기도 했다. 조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가 쏘아 올린 메가시티는 비단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 단위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연상케 한다"고 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주최 '위기의 대한민국, 뉴시티가 답이다!' 세미나에서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특위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날 세미나에는 김 대표부터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까지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메가시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일각에서는 김포의 서울 편입은) 똑같은 수도권에서 경계선을 어떻게 긋느냐는 재편의 문제이지, 수도권 비대화라고 한다면 경기도와 서울 주변 도시는 수도권이 아니라는 것이냐"라며 "잘 이해되지 않는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포의 서울 편입이 내년 총선용 전략이라는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김 대표는 "어떤 분들은 근시안적이다,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국정을 마비시키면서 선거용 전략으로 탄핵을 남용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스스로를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세미나에서 뉴시티 프로젝트의 '상향식 의사결정'을 부각했다. 그는 "그동안 행정수도 이전을 정치권에서 주도해 추진해 봤고, 창원을 중심으로 행정구역 통합도 해봤다"며 "뉴시티 프로젝트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의견들이 자연스레 위로 전달돼서 수용하는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방식이 훨씬 바람직해 보이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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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포·구리 등 서울 편입 대상으로 거론되는 지역 시민들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메가시티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김경미 김포서울편입시민연대 위원장은 "혹자는 김포의 서울 편입이 국토 균형 발전에 걸림돌이라고 우려하지만, 지금처럼 서울이 남쪽 확장을 통해 불균형한 확장을 이루는 것보다는 뉴시티 프로젝트처럼 동서남북의 많은 도시를 묶어 수도가 대한민국 중심에 단단히 자리 잡고 지방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균형 발전에 더 이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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