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글
"당원들, 시간·비용 들여 의사표현하는 것"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명(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을 향해 "제발 당원들과 그만 싸우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양이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공화국의 원칙은 정당정치에서도 적용된다. 당원 중심 정당민주주의가 그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칙과 상식'의 간담회 '민심소통, 청년에게 듣는다'에 윤영찬, 조응천, 이원욱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칙과 상식'의 간담회 '민심소통, 청년에게 듣는다'에 윤영찬, 조응천, 이원욱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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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무현 정신,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은 한마디로 '참여민주주의'"라며 "당원들의 활동을 보장하고 당원들에게 상당한 결정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또 "'원칙과 상식'은 당원과 대의원 1인 1표제를 실현하는 대의원제 개편에 대해서 동의하는가"라며 "당원 78%의 지지로 당선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자리와 권한을 인정하는가"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직업적 정치인이고 당원들은 각기 자신들의 직업이 있다"며 "그럼에도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정치에 참여하며 의사를 표현하는 당원들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이원영 의원은 "국회의원은 마이크 권력은 물론이고 당원들에 비해 엄청난 권한이 있다"며 "일부 몰지각하게 욕설을 퍼붓는 이들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시는 게 차라리 깔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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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6일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비명계 의원 4명으로 구성된 모임 '원칙과 상식'이 출범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정풍운동'을 지향한다며 "당의 무너진 원칙과 국민이 요구하는 상식의 정치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당 지도부에 ▲ 도덕성 회복 ▲ 당내 민주주의 회복 ▲ 비전 정치 회복 3개 방안을 요구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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