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에 비친 범행 장면…출소 62일만에 휴대폰 훔친 50대 남성 구속
감옥에서 출소하고 62일 만에 지하철서 술 취한 사람의 휴대전화를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9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8일 피해자의 소지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스크린도어에 비친 피의자의 범행 모습. /제공=서울경찰청
19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8일 피해자의 소지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23일 서울 지하철 명동역 승강장 의자에서 술 취해 잠든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장소 CCTV 영상을 확인하다가 스크린도어에 비친 A씨의 범행을 목격했다.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인근 지하철역 등 CCTV 80여대를 분석해 서울 시내 게임장, 찜질방 등 주요 배회지를 추적수사하다가 지난 6일 검거했다. A씨는 지하철 승강장 CCTV가 없는 사각지대인 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19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8일 피해자의 소지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행 후 서울 지하철 명동역 밖을 나가며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거하는 모습. /제공=서울경찰청
원본보기 아이콘A씨는 동일 범죄·수법으로 이미 9번 검거돼 6번 구속된 범죄 전력이 있다. 지난 7월 출소했지만 일정한 주거나 직업 없이 서울 게임장 등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소한지 62일 만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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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수법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여죄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하철서 발생하는 범죄는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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